CoCreate v17.0 에서 3D 치수 기준 형상 변경

 3D CAD 중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익스플리싯(explicit) 모델링 방식을 사용하는 PTC의 CoCreate v17.0에서 크게 바뀌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제목과 같이 3D 치수를 넣은 상태에서 그 치수를 기준으로 형상을 변경을 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ro/ENGINEER(프로엔지니어, 프로이), SolidWorks(솔리드웍스), Solid-Edge(솔리드엣지), Inventor(인벤터), UG NX, Catia아 등에서도 되는 기능인데 뭐가 향상이 되었을까라고 생각들을 하실 겁니다.

이러한 CAD 시스템은 모두 패라메트릭(Parametric) 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변형을 하고자 하는 부위를 염두에 두고, 사전 작업을 해 놓아야만 합니다. 즉, 치수간 또는 형상간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지정을 해야 하는 것이죠. 근데 만일 설계 변경이 초기 예상한 바와 같이 되지 않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할애를 해서 이 부분을 수정해야 합니다.

동영상보면 아시겠지만 PTC CoCreate의 모델링 방식에는 원칙적으로 치수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한 모델을 형상을 일부 선택하여 연장(Stretch)하거나 또는 이동등을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치수를 부여하고 그 치수를 변경하며 실시간으로 형상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파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최근 지멘스(Simense)에서 Solid-Edge(솔리드엣지)와 UG NX에 동기식 기술(Synchronous Technology)을 선보였었죠. 첫 데모를 인터넷으로 보고, 참 훌륭한 소프트웨어이고, 캐드가 이렇게 발전을 할 수 있구나라고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기회가 있어 Solid-Edge(솔리드엣지)와 UG NX 최신 버전을 구해서 동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작업을 해 봤습니다만 동영상으로 본 것과 같이 형상이 부드럽게 움직이지는 않더군요. 아마도 상당히 좋은 하드웨어에서 동영상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기회에는 CoCreate와 지멘스(Simense)의 Solid-Edge(솔리드엣지) 그리고 UG NX와의 큰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CoCreate v17.0에 대한 동영상인데 유투브(youtube) 데이터를 바로 연결하다보니 버퍼링이 심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