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o 3.0에서 사출 해석 솔루션인 CMA

2014/10/31

안녕하세요. 

오래동안 Pro/ENGINEER, Pro/ENGINEER Wildfire 그리고 Creo 내부에서 사출 해석(Plastic Injection Analysis) 솔루션으로 사용되어온 Moldflow(현재는 Autodesk) Plastic Advisor(플라스틱 어드바이저)가 약 일주일 전인 10월 17일 경 다른 제품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것은 CMA(Creo Mold Analysis)라는 모듈이며, 이미 "재영아빠와 함께하는 Creo 3.0 (상), (하)"에도 기술되어 있는데, Creo 3.0 M010(2014년 10월 17일 출시) 부터 제공이 됩니다. Creo 3.0을 실행하면 첫 화면에도 사출 해석에 대한 이미지가 아래와 같이 표시되고, Creo 3.0 M010부터 CMA가 제공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CMA는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1. 정식으로 구매를 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버전
2. 구매하지 않고도 기본 모듈에서 사용할 수 있는 Lite 버전으로 나뉩니다.

먼저 사출 해석을 하고자 하는 부품을 불러와서 "응용 프로그램" / "시뮬레이션" 그룹의 "몰드분석"을 선택하면 사출 해석을 할 수 있는 CMA 환경으로 전환합니다.

['응용프로그램'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몰드 분석']

[사출 해석 환경으로 전환한 상태의 리본-바]

[재질(Regin) 선택 - LG화학의 LG ABS AF-303]

게이트(Gate)를 선택하는 방법은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기준점(Datum Point)을 게이트로 지정할 수도 있고, CMA가 추천하는 게이트 위치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게이트를 위치를 지정할 때 게이트의 지름을 지정할 수 있고, 게이트 형상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실제 형상으로 표시됩니다.

 [게이트를 두 군데 지정함]

분석 설정을 하면 기본 레진(Regin) 재료 조건이 지정되며, 충전 시간, 용융 수지 온도, 몰드 온도 등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고, 선택적으로 "최대 냉각 시간 계산"과 "싱크마크 계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항목을 선택하면 해석 시간은 더 걸립니다. 더불어 CMA는 내부적으로 솔리드 메시를 생성하며, 메시의 크기를 지정할 수 있는데 무조건 작은 메시보다는 목적에 맞게 적당한 크기의 메시를 지정하는 것이 시간 절약을 위해 중요합니다.

[해석 조건 지정]

[해석 결과의 초기 화면]

CMA 정식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몰드 가능성
02. 용용 전단부 상승 시간
03. 에어 트랩
04. 웰드 라인
05. 싱크 마크
06. 압력
07. 온도 (중심부 온도, 유동층 평균 온도)
08. 최대 전단 속도, 최대 평균 응력
09. 고화층 비율
10. 최대 냉각 시간
11. 속도 벡터
12. 체적 수축률
13. 게이트별 기여도
14. 재료 방향
15. 스프루 압력
16. 형체력
17. 유속

큰 기능들은 이 정도이며, 다음 기회에 좀 더 상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