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o에서의 용접 작업

2017/11/08

 새벽 1시에 잠이 깨어 멍하니 있다가 미뤄놓은 동영상을 몇 개 만들고 글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곧 출근해야 하는데 많이 졸립네요. ㅜㅠ

오래전인 프로이 때부터 지금의 최신 Creo(크리오)까지 여러분이 구매하신 모듈에는 용접(Welding) 모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모듈은 부품(Part)과 어셈블리(Assembly) 상태에서 모두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만 교육의 기회나 또는 판매처에서 기술 지원이 힘들기 때문에 잘 사용하시는 고객은 거의 없습니다. 예전부터 만들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용접 모듈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만들었고, 그것은 Creo 4.0에서 용접 비드를 생성하는 일련의 과정입니다. 용접봉에 대한 정의와 수동/자동 용접 등에 대한 프로세스를 정의할 수 있고, 베벨링, 노치 등의 작업도 지원합니다. 특히 Creo 4.0에서는 생성된 용접 비드를 솔리드로 만들어 정확한 무게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용접 기호를 생성 및 배치하는 것에 거치지 않고, 용접봉 사용량, 용접 시간, 단가, 정확한 물성치 등을 추출할 수 있으며, 2D 도면에 출력할 수 있고, 3D 모델 형상이 바뀌면 용접 부위에 대한 형상도 같이 변경되고, 더불어 2D 도면까지 같이 바뀌게 됩니다.

 기계설계를 할 때 정확한 무게 산출의 필요성과 용접 비드와 타 부품(예: 볼트 등)과의 간섭 문제가 종종 발생해서 많은 고객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방법은 몇 가지가 있겠지만 용접 모듈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한 가지가 되며, 특히 Creo 4.0을 사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