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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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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곰탕 전문집 하얀집 작년 가을에 현 회사에 입사를 한 후 처음으로 광주 출장을 갔습니다. 사실 호남권 출장이 처음이었고, 2년 정도 근무를 했던 이전 회사의 경우에는 정읍에 한번 제품 시연을 하러 간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지요. 호남권이 예전에 비해 공장은 많이 늘었지만 아직까지 R&D는 많이 부족한 듯 합니다. 암튼 작년 고객사에서 약 4일 정도 지원을 했었는데 마지막날 고객이 점심을 사 주시는데 그때 간 곳이 나주의 어떤 곰탕집이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갔었고, 어떤 옛 성 혹은 옛 관아 앞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만 그때에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지 않아 제대로 기록을 해 놓지를 못했었지요. 그때 아주 기억에 남았던 것이 곰탕이면서 국물이 맑았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가 뼈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머릿 ..
문산맛집 - 밀밭식당 이틀전 동료와 같이 파주를 다녀왔지요. 그때 점심을 이미 알고 있던 문산의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밀밭식당이란 곳으로 정했습니다. 사실 이 식당을 첨 가봤을 때가 약 2년전으로 그때는 수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임진각까지 갔다가 오늘 길에 들렀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가족과 같이 한번 가고 이번이 세번째이구요. 식당은 25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특히 만두, 만두국, 칼국수가 유명합니다. 아래 식당 사진을 보니 참으로 많이 낧았죠? 하지만 휴일에는 식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야 할 만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주문을 한 것은 만두국과 칼국수를 모두 맛볼수 있는 칼만두국이었고, 아래 사진처럼 아주 푸짐합니다. 저도 먹는 양이 꽤 됩니다만 다 먹지 못하고 남기고 말았네요. 계산을 하고 나오면서..
함평 화랑식당의 육회 비빔밥 2010/10/01 이번 출장 중 두 번쨰 맛집 소개이고, 그것도 또 한번의 함평의 식당입니다. 사실 함평의 경우 나비축제 때문에 몇 번을 방문했었죠. 제 기억에만 한 4번은 갔었던 것 같습니다. 함평에서 가장 먼저 맛집을 찾은 것은 처음 나비축제를 갈 때 인터넷에서 찾아 간 곳이 바로 화랑식당이란 곳이고, 이곳의 별미는 바로 육회비빔밥입니다. 특히나 육회비빔밥에 돼지 비계를 삶아서 같이 주는데 그 맛이 참으로 별미더군요. 오늘 고객 지원을 마치고 그곳으로 바로 달려갔습니다. 아니 차를 타고 갔군요. 달려가기에는 조금 멀지요. ^__^ 화랑식당은 함평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의 시장내에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면 큰 이미지가 보입니다. 도착했지만 이미 날씨가 어둑어둑하군요. 초기 함평을 간 것이 1회 ..
나비축제장의 나비수산에서 맛보는 낙지물회 2010/10/01 역시나 출장 중 숙면은 저에게 불가능한가 봅니다. 전날도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전남 광주까지 운전을 해 와서 피곤한 상태인데 늦게 잠이 들었건만 새벽 2시에 또 잠이 깨고 말았네요. 밀린 업무를 하고 메일을 한 통 보내니 바로 회신이 옵니다. 그 분도 참 고생이 많은 듯 하군요. 새벽 2시 이 시간에 술에 취에 소리 고래고래 지르며 길거리를 뛰어다니는 저 츠자들은 당췌..... ㅎㄷㄷ 합니다. IT쪽에 몸 담은지 10여년 되었지만 전남에 출장을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일찍 숙소를 잡고 업무를 보는데 회사 동료가 맛집이 있다고 메신저로 연락처와 음식 사진까지 보내와서 곧이어 도착한 동료와 의기투합해서 바로 그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사실 점심도 먹지 못해서 배에서 난리가 났었거든요..
양평해장국 2010/01/17 여러분은 주(酒 )님을 자주 뵙고 계십니까? 저도 술을 참 좋아하고, 금년 부터는 많이 자중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쉽지가 않군요. 1월 1일에만 두 번의 술자리를 가졌으니까요 ㅠㅠ 숙취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뭐니뭐니해도 해장국 한 그릇 하는 것이 참 좋지요. 특히나 좋은 것이 집사람이 해 주는 해장국은 천하일미입니다. ^__^ 저 때문에 해장국 끓이는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어서 담에 해장국집을 열어도 될 지경입니다. ㅠㅠ 그런데 만일 밖에서 해장국을 드셔야 한다면 여러분의 댁 주위나 혹은 사무실 근처에 자주 가시는 해장국집이 한 군데씩은 있을겁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양평해장국을 잘 하는 곳 두 곳을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만 사실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여러분들이 알..
석화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어제 성당 형님네 가족이랑 석화를 사가지고 와서 먹기로 이미 약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 형님은 결혼 22주년 기념으로 내장산,곡성, 남원을 거쳐서 올라오고 계신 중이라 제가 가족과 같이 소래 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토요일 오후라서 고속도로에는 차량의 이동이 많았고, 중간 중간 지체가 되더군요. 근데 도착을 하는 것 까진 좋았는데 그곳에 주차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료주차장은 완전 매진이고, 중간 중간 감시카메라는 눈은 번득이고 있고해서 그냥 가족은 차에 두고 혼자서 다녀왔죠. 석화 두 박스를 들고 오는데 저질 체력이라 고생했습니다. 운동 좀 다시 해야지 이거 원.... 넉넉하게 두 박스의 석화를 사고, 또 소주 안주로 그만인 햇 홍합도 샀습니다. 총 43,000원이 들었는데 홍합은 정말 많이 주더..
세미나 일정을 마치며.... 5월 12일 / 13일 이틀에 걸친 세미나를 창원과 대구에서 진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행사는 원래 보안 세미나여서 제가 발표한 MathCAD와 Isodraw와는 관계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일정상 진행이 되었네요. 창원에 많은 제조업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출장을 다녀왔으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의 창원도 마찬가지이지만 지금 대부분의 출장자가 방문을 하는 상남동의 거리문화는 그렇게 유쾌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1층 음식점, 2층, 맥주집, 3층 노래방, 4층~ : 모텔 .... 한 건물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도 될 만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암튼 창원이 마산과 붙어있는 관계로 출장을 갔을 때 저렴하게 회 한접시 먹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러니까요. 워낙 고기를 많이 먹을 수 밖에 ..
폭탄주 2009/04/29 다들 폭탄주 좋아들 하십니까? 저도 사실 술을 매우 좋아하지만 양주나 폭탄주 이런건 좋아하지 않고, 가장 서민적이고 한국적인 소주를 좋아합니다. 폭탄주에 대한 유래를 인터넷상으로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군요. [고흥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있는 글 퍼옴] 酒道 갖추면 즐겁고 경제적인 술 폭탄주에는 2대 원칙이 있다. 첫 번째가 비싼 양주로는 절대 폭탄주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 가업으로 전해 내려올 정도로 지극한 정성을 들여 만든 비싼 양주를 다른 술과 섞어 마시는 것은 그 술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마시길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절대 강권하지 않는다는 것. 이는 애주가의 가장 기본적인 매너다. ※폭탄주의 유래 폭탄주의 원조는 우리나라가 아니다.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