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곳에서 저를 보신 분들도 꽤 되시리라 믿습니다. 많이 실망을 하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 또한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 행사의 진행을 대행한 곳에 대해서 한 마디 하고 싶군요.
작년에도 이곳에서 Pro/ENGINEER를 발표를 했고, 올해도 발표를 했습니다. 원래 저에게 전달된 순서는 위와 같이 오후 2시 30분 부터였지요.
아마 어제로 기억되는데 문자가 와서 시간이 오후 4시 정도로 변경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오전에 업체갔다가 회사 잠시 들러서 잠시 업무 보고 부랴부랴 발표 장소로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때 행사를 대행하는 곳에서 문자가 와서 시간이 당겨졌으니 시간을 엄수해달라고 하더군요. 얼마만큼 당겨졌는지는 없었구요.
오늘 발표는 시쳇말로 손발이 오그라드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인사를 받고 단상위에 올라갔는데 발표 자료를 USB에 담아서 가지고 왔건만 노트북이 없더군요. 발표자는 별도의 노트북을 가지고 오면 안되고 발표할 데이터를 USB에 담아오라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더구나 그 USB에 필수 동영상이 있었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전 발표자의 발표 이후 바로 이어진 세션이기 때문에 제가 그 단상위에 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데 어떻게 넘겨야 할지도 모르겠더군요. 단상 아래에 진행 요원이 있는지 두리번 거리자 한 사람이 와서 리모컨을 가리키며 그 버튼을 누르면 페이지가 이동된다고 하더군요. 프리젠테이션은 진행이 되는데 동영상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었습니다. 그 프리젠테이션은 동영상이 필수인데 말이죠. 물론 어느 누군가 저에게 네가 좀 더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고, 숙련자라면 문제가 없었지 않았겠냐?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사실이니까요.
암튼 결론적으로 말은 버벅거리고, 식은땀도 나고 최소 5년 안에 했던 발표 중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1시간짜리 PPT였는데 이것을 20분만에 끝내고 내려왔으니까요.
왜 진행 요원이 그런 내용을 발표자에게 사전 알려주지 않았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잊고 싶었던 한나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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