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스캐너 - 아이센스 스캐너(iSense) 개봉기

2015/07/02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기회가 있어 국내에는 제이씨현시스템에서 공급하는 iSense(아이센스)와 Sense(센스)를 동시에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아이센스(iSense)는 자체 사용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iPad, iPad Air, iPad Air II, iPhone 6, iPhone 6Plus 등이 있어야만 합니다. iSense의 적외선 센서를 통해 받은 데이터를 iPad AIr 등에서 확인하고, 이것을 클라우딩 서버로 보내 맵핑을 한 후에 최종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iSense는 itSeez3D라는 별도의 앱을 사용합니다. 저의 경우 예전부터 사용하던 iPad Air가 있어 전용 브라켓을 장착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서 iPad Air에 장착을 해 봤습니다.

매우 컴팩트하지요? 하지만 측면에서 보면 저의 iPad는 심하게 휘어 있습니다. 지난 동계 캠핑 때 음주 상태에서 의자위에 놓고, 계속 앉아 있었더니... ㅜㅠ

iPad Air에서 사용하는 앱은 3D System에서 나오는 공식 앱도 있지만 itSeez3D에서 나오는 앱이 여러 부분에서 더 훌륭하네요. 아~ 물론 무료입니다. ^^

3D Syste에서 나오는 앱은 iSense라는 이름입니다. Room Capture라는 이름은 실내를 3D로 스캐닝 할 수 있는 기능인데 인테리어하시는 분들이 일일이 줄자로 측정하는 업무를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tSeez3D라는 앱을 실행하면 샘플 모델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캐닝을 한 샘플들입니다 어떤 모델은 품질이 만족스럽고, 어떤 것은 당연히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요령이 있습니다. ^^

한가지 아쉬운 점은 3D System에서 제공되는 iSense 앱은 STL, PLY, OBJ 형식이 모두 제공되지만 itSeez3D은 PLY, OBJ, WRL만 제공되므로 이것을 STL로 변환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에는 스캐닝 받은 데이터를 1차로 itSeez3D에서 편집 후 Creo에서 2차 편집하고, 3D Printer로 출력하는 것 까지 준비를 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