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Fa(www.proe.co.kr) 인지도

2009/02/02

 제가 처음 3D CAD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SolidWorks였습니다. 그 땐 SolidWorks(솔리드웍스)가 가장 좋은 소프트웨어인줄 알았죠. 물론 좋은 소프트웨어는 맞습니다. 암튼 예전 SolidWorks를 할 때 천리안 캐드 동아리안에 SolidWorks를 지원하는 공간이 있었죠. 그 때 서울에 와서 부산에서 알게된 신발연구소 연구원과 온라인으로 서로 교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때가 96년 정도였으니 인터넷이 활성화되지는 않았었죠. 인터넷을 하려면 01411과 같은 번호로 접속을 해서 하이텔 혹은 천리안에서 제공을 하는 인터넷을 사용했어야만 되었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의 Simense인 UGS Korea에 입사를 해서 만든 홈피가 www.3dcad.pe.kr 입니다. 당시 Solid Edge의 사용자층이 얇았기 때문에 접속하는 대부분은 대리점 엔지니어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00년에 PTC로 회사를 옮기고 나서 Pro/E 익히고 만든 홈피가  www.pro-e.co.kr 이었습니다.
초기 우여곡절도 많았었습니다만 중간에 운이 좋게도 www.proe.co.kr 이란 도메인으로 갈아타면서 지금까지 이 사이트를 공동 운영을 해 오고 있습니다.

초기 회원들을 가입시키려고 알고 있던 고객들을 반 강제로 가입을 시키고도 했었습니다. 얼마 후 회원 100명이 되었을 때 얼마나 좋던지... ㅋ
어제 다른 일 때문에 확인을 해 보니 www.daum.net 에서는 CAD 분야에 1위, 그리고 www.naver.com 에서는 4~5위이지만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제외를 하고, 캐드만 하면 naver에서도 동일하게 1위이네요.

어디 다른 사이트에 배너 광고 한번 한적이 없는데 참 뿌듯 합니다.
대체로 이런 사이트를 운영을 하면 약 2~3년 지나면 지치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알려주어야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중도에 그만 두시는 경우가 많은데 ... 전 여러 회원들과 운영진 그리고 저의 아집으로 지금까지 운영을 해 온것 같습니다.
이제 회원도 거의 9,000명이 되어 가니 10,000명이 되면 홈피 리뉴얼도 한번 하고, 금년 부턴 상/하반기 나누어서 모임도 하고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