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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eview

솔리드웍스(SolidWorks)의 피처웍스(Feature Works)


여러분 혹시 솔리드웍스(SolidWorks)의 피처웍스(Feature Works)라는 모듈을 아십니까?

무료로 제공되는 이 모듈은 외부의 IGES와 STEP 과 같은 이기종 데이터를 읽어들여서 하나의 덩어리로만 표현이 되는 것을 피처로 만들어주는 아주 놀라운 기능입니다.

PTC의 Pro/ENGINEER의 경우 FRT(Feature Recognitino Tool) 이라는 것을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proe.tistory.com/159 를 참조하십시오.

근데 FeatureWorks에 대해 정확히 한번 알아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아예 치수가 없는 IGES나 STEP의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예를 들어서 Pro/ENGINEER(프로이, 프로엔지니어)의 데이터를 솔리드웍스(SolidWorks)에서 읽은 다음 피처웍스(FeatureWorks)로 재구성을 하면 원래의 Pro/ENGINEER의 모든 파라미터가 복원이 될까요? 이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Pro/ENGINEER에서 제공하는 기본 데이터를 가지고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를 한 버전은 최신 버전인 SolidWorks 2010과 Pro/ENGINEER Wildfire 4 입니다. 물론 Pro/ENGINEER Wildfire 5.0이 준비되어 있지만 SolidWorks 2010에서 읽어들이지를 못하는 군요. 물론 초기 솔리드웍스 2010에서 테스트를 했기 때문에 최신 솔리드웍스 2010에서는 프로엔지니어 와일드파이어 5.0을 읽어들일 수 있을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파일은 Pro/ENGINEER가 설치된 하위 폴더 중 <proe load point>\demos\demo\mdx\tutorial1  폴더에 있는 base.prt를 사용하겠습니다. 일단 이 데이터는 워낙 기본이기 때문에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Parameter와 Relation 그리고 횡단면(X-Section)까지 추가를 했습니다.

1. 일단 색상은 좀 바꾸고 투명도를 제거했습니다.

















2. 중량을 계산할 수 있는 relation을 추가했습니다. 뭐 이 작업이야 사실 Pro/ENGINEER를 사용하는 고객은 모두 쓰고 있는 관계식이지요.
























3. Part(부품) 상태에서 단순화표현 (Simp. Rep.)를 추가합니다.
















4. 횡단면 (X-Section) 도 하나 추가 합니다.
















5. 매개변수(Parameter)에 Designer=재영아빠 라는 변수도 하나 추가합니다.






















현재 Pro/ENGINEER의 모델 트리의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우리가 설계적 원점 기준으로 중요한 치수, 혹은 가공 및 QC 에 필요한 치수를 넣은 것은 제외를 하겠습니다.
또한 Datum, GTOL(형상 공차), 스케치 치수, Note 등도 제외를 하죠. 이것까지 테스트를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해 보입니다.

자 이제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의 솔리드웍스2010(SolidWorks 2010)에서 한번 데이터를 읽어 보기 위해 솔리드웍스2010을 실행하겠습니다.
솔리드웍스는 기능만큼이나 시작 화면도 참 예쁘게 바뀌고 있네요.
















파일 열기 창에서 Pro/ENGINEER Part를 선택한 다음 원하는 Pro/ENGINEER 부품을 선택하고 OK를 누르니 다음과 같은 창이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지오메트리 직접 불러오기는 그냥 하나의 덩어리로 데이터를 읽는 것이고, 모델 완전히 분석하기는 모델을 솔리드웍스에서 형상을 해독하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해독이란 것이 기존의 모델트리를 인지하는 것이 아닌 형상을 보고 스스로 판단을 내리겠다는 것으로써 기존의 데이터와는 변형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더불어서 재질의 속성 불러오기, 스케치/곡선 불러오기, 숨겨진 부분에서 지오메트리를 불러오기를 모두 클릭합니다.







잠깐 기다리니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오호~ 8개의 기하 피처 중에 8개를 인식했다고 하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빨리 결과를 보기 위해 피처를 누릅니다.
여기서 피처를 누르면 각 바디를 각각의 피처 즉, 모델 트리로 변환을 하는 것이고, 바디를 누르면 하나의 덩어리로 표현을 합니다.










근데 에러가 표시가 됩니다. 이상하네요. 8개 중에 8개를 모두 변환했다고 했는데요. ㅠㅠ
자세히 보니 8개 피처 중 4개 즉, 50%의 피처 변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모델 트리를 한번 보겠습니다. 실제 정상적 솔리드 피처는 4개 밖에 없군요. ㅠㅠ















아래의 Pro/ENGINEER 원본 모델 트리와 한번 비교를 해 보십시오.
Pro/ENGINEER 의 모델 트리는 8개의 솔리드 피처가 있네요. 형상 데이터만 정확히 50%가 유실되었습니다.
특히나 중요한 쉘(Shell) 데이터도 유실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형상을 한번 볼까요? 이건 뭐 원본 데이터와 동시에 비료를 해도 같은 데이터라고 생각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





























물론 횡단면(X-Section), 단순화표현(Simp. Rep.), 관계식(Relation), 매개변수(Parameter), 형상공차(GTOL), 공차(Tolerance) 등과 같은 수 많은 정보가 유실되었음은 당연합니다.

하나의 데이터만으로 전체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피처웍스(FeatureWorks)가 훌륭한 모듈임에는 틀림이 없고, IGES나 STEP에 대해 일부를 모델 트리로 변경을 해 주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지만 기존의 타 캐드의 3D 모델 데이터를 피처화, 파라메트릭화 해서 솔리드웍스로 변환한다는 것은 아직은 너무나 멀고 먼 이야기인듯 합니다.

물론 PTC의 Pro/ENGINEER에서 제공하는 무료 피처화 도구인 FRT(Feature Recognition Tool)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를 피처화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원본 캐드의 치수기입의 형태 혹은 부가적인 정보를 읽어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더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2D 데이터와 3D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솔루션이 제공되지 않는다면 캐드 마이그레이션은 큰 고통을 현업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에는 3D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MIgration)에 대해서 테스트를 해 봤지만 다음 기회에는 2D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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