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사진

뮤지컬 "소녀의 꿈" 오디션 현장


 지인의 따님이 뮤지컬 "소녀의 꿈" 오디션에 나갔는데 뉴스에 나왔네요. 아래 내용은 http://blog.daum.net/jujujoy/11590533 에서 긁어 왔습니다.



정상에 우뚝 선 스타들이 토크쇼에 나와 눈물을 흘리며 하는 이야기의 공통점은 바로 스타가 되기 전 힘들었던 과거 이야기입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오디션 이야기인데요. 지금은 월드스타가 된 '비' 또한 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졌다지요? 그러던 중 JYP(사장 박진영) 오디션에 합격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합니다. 또 관객 1,000만 돌파 신화를 쓴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 또한 예능프로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오디션에서 50번 이상 탈락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디션은 스타가 되기 위한 ‘등용문’이죠. 하지만 오디션 합격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합니다. 짧게는 1분, 길게는 5분 안에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니까요. 짧은 시간에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야 되는 오디션 현장은 정말 열기로 뜨겁습니다.

지난 5월 15일 경기도가 제15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한 창작뮤지컬 '소녀의 꿈'에서 주인공 ‘소녀’ 역을 맡게 될 주인공 최종 선발 오디션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창작 뮤지컬 '소녀의 꿈'은 세상의 빛이 되기를 소망하는 시각장애인 소녀의 도전과 용기를 담은 감동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날 오디션에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들이 참가했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13~18세 소녀 수십 명이 경기도 수원시 경기여성비전센터에서 자웅을 겨뤘습니다.

최종 선발자들이어서 그런지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춤이면 춤 모두들 실력이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모두 오디션을 보기 전 대기하고 있을 때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오르니 대기실에서 긴장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프로 뺨치는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면접에서 주어진 과제는 극 중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자신에게 안구를 기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절규하는 상황. 대사는 "아냐~! 이건 아냐! 할머니가 없는데, 내가 눈을 떠서 뭐해! 할머니, 제발 돌아와 이건 내가 원했던 게 아니라...(중략)"였습니다. 이들의 연기는 오랜 기간 연습으로 다져진 모습이었습니다.


또 뮤지컬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노래죠. 오디션 참가자들이 부른 것은 뮤지컬에서 주인공이 부르는 '소녀의 꿈'이었습니다. 감미로운 반주와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소녀의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곡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반주와 함께 열창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연출가와 작가, 안무가, 작곡가들이 진흙 속에 감춰진 진주를 찾기 위해 동작 하나,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명 한 명을 유심히 바라보며 평가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이 준비해 온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는 순서도 마련됐습니다. 대중가요에 따라 준비된 안무를 보여준 참가자도 있었고요, 평소에 연습했던 발레나 탭댄스 등 숨겨져 있던 다양한 끼가 펼쳐졌습니다.



작 뮤지컬 ‘소녀의 꿈’ 연출가인 송용일씨는 "많은 사람이 오디션을 준비하고 치른다"며 "오디션에서는 타인의 연기나 춤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치러진 최종 오디션에서는 단 1명이 합격해 할머니 역으로 캐스팅된 탤런트 박주아씨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최종 주인공은 5월 셋째주에 선정된다고 하네요. 뮤지컬은 오는 7월 8일 '제15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공연됩니다.


글 · 사진 김익환 기자

사업자 정보 표시
주식회사 와파 | 허환호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486(디지털엠파이어 II) 102동 410호 | 사업자 등록번호 : 791-87-00539 | TEL : 031-214-1120 | Mail : hhuh@proe.co.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여행과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여행  (0) 2010.06.14
아이폰4G vs. 갤럭시S  (2) 2010.06.12
나주 곰탕 전문집 하얀집  (0) 2010.05.09
자동차 10년 타기  (5) 2010.05.01
문산맛집 - 밀밭식당  (0) 201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