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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기 (1/2)


 약 1년전에 회사 동료들이랑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를 다녀온 여행기입니다.
구글에서 보니 대충 태국과 베트남 등과 같이 붙어 있더군요
지금은 후지의 S5PRO(일명 오프로)를 메인으로 쓰고 있지만 저때만 해도 니콘의 D50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인천 공항 출발 전 역시 주당들 답게 맥주 한잔 거~ 하게 합니다 .ㅠㅠ
맥주가 참 맛은 있는데 무지 비쌉니다. 다시 보니 더욱 먹음직스럽네요.



비행기 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한 두컷 찍어 봅니다.비쌉니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끝없는 하늘, 구름 그리고 비행기의 날개는 언제나 절 설레이게 합니다.



5~6시간을 비행한 다음 캄보디아 프롬펜 공항 도착 후 가이드를 따라 OASIS 라는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기록에 충실해야 하므로, 도착 기념으로 사진을 또 한장 찍습니다만 당췌 핀을 어디다 맞춘건지... ㅠㅠ
지금보니 현재는 회사를 떠나신 분도 있네요.



자~
드뎌 술판이 벌어집니다. ^^
1차로 방에서 보드카를 물마시듯은 아니고... 소주 마시듯 마십니다.
술은 역시 막걸리나 소주가 쵝오인듯 합니다. 저날 저렇게 마시다가 전 장렬히 전사를 했었습니다. ㅠㅠ



2일차.

밤새 퍼 마신 술 땜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지만 다시 오기 힘든 곳이라 겨우 일어나서 호텔 밖으로 나가 봤습니다.
공장이 없고, 워낙 숲이 우거진 곳이라 공기가 맑고,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오전 6시 정도에 밖으로 나갔는데 1분에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ㅠㅠ



더구나 한낮에는 거의 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듯 하며, 습도라도 낮으면 괜찮을텐데 이곳은 습도 또한 엄청나게 높습니다.







캄보디아엔 우리나라 중고차가 참 많습니다. 아니 가장 많더군요. 그 다음이 일본차인 렉스서나 도요타 정도..
우리가 타던 중고차를 태국으로 수출을 하면 태국에서 어느 정도 사용을 하다가 다시 이곳으로 수출한다고 하네요.



길 건너편에서 본 숙소



아래 사진의 왼쪽 테이블에 있는 미국인 보이십니까?

수영장에서 본 저 왼쪽 서양인이 참 진상이더군요.
술을 밤새 마시고, 아침에도 계속 마시면서 ... ㅠ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지폐를 태우는 대담함까지 보여주더군요. ^^




선글라스를 꼈는데도 눈을 제대로 뜨지를 못합니다. 아마 그것마져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을 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작은 눈인데... ㅠㅠ



프롬펜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원.
그 높이가 무려 해발 28m 입니다. 이곳은 산이 없고, 라오스와 태국 국경쪽에만 1000m가 넘는 산이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도 가도 수평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전용 버스를 타고, 사원에서 왕궁으로 이동중입니다.
가이드가 준 저 연꽃열매(?)가 숙취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먹었습니다. 한봉지를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정말 저날의 컨디션은 최악 중 최악이었습니다. ㅠㅠ
마치 가짜 양주를 먹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옆에 보이는 다리가 가칭 일본교 라고 한답니다. 일본에서 만들어 주었고, 저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는 이 다리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다리의 폭이 겨우 왕복 4차선 밖에 되지 않습니다. ^^



현재 왕이 살고 있는 왕궁. 실제 왕이 그날 왕궁에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깃발이 달라진다고는 하는데 저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미칠듯 뜨거운 날씨에 고개가 자동으로 숙여집니다. 예전 가장 더운때 태국의 푸켓을 갔을때와 비교를 해도 푸켓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겠더군요.
더구나 지금 이곳은 우기..... 그렇습니다. 푹푹 찝니다. ㅠㅠ





그 다음 방문한 곳이 국립박물관. 국립 박물관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박물관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규모나 전시물의 차이가 너무 나더군요.
단지 기억 나는 것은 저 같이 똥배가 나온 코끼리 동상



점심 식사하러 가면서 본 독립기념탑



식당 앞에 있는 이발소. 약 10년 정도 전에 상해에서 본 이발소와 유사합니다. ^^
하긴 지금 상해에서 저런 모습을 찾아 볼 수는 없겠죠




즐거운 식사시간
다들 쓰리고 주린 배를 끌어안고 식신처럼 식사를 하고, 옆에서는 에어컨 2대가 연신 돌아가고 있지만 땀은 쉴새없이 흐름니다.



아주 거식기한 사진.
그렇습니다. 제가 타고 다닌 차가 저 차이고, 롯데 관광을 통해서 다녀왔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롯데 관광은 대체로 연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ㅠㅠ



제 표정을 보니 거의 늘어져 버렸네요
옆에서 재미있는듯 처다보는 시선이 있었네요. 지금 봐도 저 때의 컨디션이란 ㅎㄷㄷ 합니다.



이제 프롬펜을 떠나 씨엠립으로 출발합니다. 거의 400Km 정도. 버스로 이동하는데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여러 여건상 100Km 로 달릴 수 없습니다. 교통 사고가 날 수도 있고, 버스 자체가 분해(ㅠㅠ)될 수도 있습니다.

2시간 정도 달려 처음 만난 휴계소.
통상 현지인들용 휴계소라고 하네요

바로 아래 있는 것이 귀뚜라미인데 이곳 사람들은 튀겨서 즐겨 먹는 것 같습니다.



차가 도착하면 저렇게 사람들이 와서 "원 달러, 원 달러" 하면서 물건을 판매합니다.



우리나라의 누룽지와 비슷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차를 저렇게 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더군요.
근데 저렇게 운전을 하는 분들은 헬멧을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답니다.
저런 차를 가지고 Offroad를 가다 보면 간혹 사람이 차에서 떨어져서 쓴다고 하더군요.



 바로 옆의 구름 같지만 산이 없는 관계로 실제로는 엄청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 끝에는 스콜이 오고 있네요.



 아래에 있는 비닐이 귀뚜라미를 잡는 장치(?) 입니다.



모두 곤히 잠이 들었습니다. 이 날은 제가 몸 상태가 가장 나쁜 덕분에,  앞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현지 운전사가 운전을 보는 것이 무서워서 도저히 잠을 청할 수가 없습니다.



이번엔 두번쨰 휴계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나마 휴계소같이 건물도 있고,잡상인이 보이질 않습니다.







가이드가 챙겨준 일명 캄보디아산 박카스.
진짜 맛이 비슷합니다.



가는 길에 참 여러 광경을 목격합니다.
사람들이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차 지붕에서 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아찔합니다.



 어린이들도 마찬가지이고... 거의 생활사가 된 듯...



 가끔 저런 소가 길을 막기도 합니다.
만일 소를 차량이 치게 되면 소 주인이 배상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근데 문제는 저 소 주인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가 큰 경우 사고가 나면 저 소를 싣고 가서 차 수리비용으로 쓴는데 소 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결국 차 손해라는군요.



여학생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하교를 하고 있네요.



 저녁 식사를 하러 온 곳.
 밥도 별로이고, 동남아 쑈라고 하는 것도 별로 입니다. ㅠㅠ



 식사를 마치고, 앙코르 와트 야경을 보러 갑니다.
앙코르와트 야경+담날 툭툭 드라이브+전신 맛사지 포함 추가 $50불 지불했습니다. 괜찮은 선택인 듯 합니다.
가이드 말로는 이 야경을 볼 수 있는 기간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린 행운아들이고.... ^^
예전 우리나라의 한 기업이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서 지금 이렇게 야경을 통해서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미남이쥬~ ^^.
겨우 1년 전인데도 지금보단 홀쭉하네요. ㅠㅠ





호텔로 돌아와서 또 술판을 멀입니다. 이로써 두번쨰 날도 저물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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