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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상해 및 황산 여행기_첫째날


 좀 있다가 저녁에 오랜만에 중국으로 다시 출장을 가야 하는데 약 2년 전 중국을 다녀와서 파란 블로그에 올려놓았던 게시물을 수정해서 이쪽으로 옮겨 포스팅 합니다.



상해에 교육 출장이 잡혀 있어 그 앞에 며칠을 휴가를 내어서 상해 / 황산 / 상해의 여정으로 출장이 아닌 거의 여행을 8박 9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원래 동료 두 명과 같이 가는 여정이었지만 회사 후배와 먼저 출발을 하고, 선배는 나중에 상해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타고 갈 KAL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인천에서 상해까지는 거의 1시간 40분. 시차는 겨우 1시간이고, 중국이 땅 덩어리는 매우 크지만 내부에서의 시차는 업습니다.
 이륙을 해서 기내식을 먹고 맥주 한잔 마시면 곧 착륙을 하더군요.  인천공항과 비슷하게 상해의 푸동 공항도 바닷가에 있어 착륙은 비교적 쉽게 하더군요.



상해의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ㅠㅠ
회사에서의 공식 여정은 일요일 부터 이었기 때문에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민박집을 예약을 했습니다. 대충 200RMB 정도 소요가 된 것 같습니다.
민박집은 푸동 공항에서 자기 부상 열차를 타면 금방 도착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자기 부상열차를 이용했는데 원래는 편도 50RMB인데 당일 항공권이 있을 경우 40RMB로 할인을 해 준다고 하더군요. 서서히 속도를 올려 최고 속도가 자그마치 430Km ~ 최고 시속을 올리고 약 1분 정도 운행을 하더니 곧 서서히 감속을 하더군요.



 자기 부상 열차는 역이 시작과 끝 두 곳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거장에 잘못 내리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
저곳이 민박을 할 집인데 자기 부상 열차용 역과 기차역이 붙어 있습니다. 물론 전체가 민박집은 아니고, 왼쪽 건물 뒤에 아파트가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을 민박집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지상에서 본 자기 부상 열차 역사~
상해 시민들이 느끼는 자부심 중 한가지라고 하더군요. 암튼 대단하기는 대단합니다. ^^



약 8년 정도 전에 상해를 가보고 다시 가본 상해는 많은 부분이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솔직히 중국어 한마디 못하는 저에게 상해 시내를 이동을 할 경우에는 지하철이 상당히 유용했는데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택시만 타면 서민들의 생활을 엿보기 힘들뿐만 아니라 그 가격도 무시를 못합니다.  ^^
아래에 있는 것이 상해의 지하철 노선도이며, 현재까지 4호선까지 구축이 되어 있고, 대체로 조금 짧은 편입니다.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인민광장역에 가 봤습니다. 아마 맞는 것 같지만 정확하지는 않네요. 메모를 잘 했었어야 했는데...
상해 시내를 다니다 보면 전체가 거대한 공사현장입니다. 그만큼 쉼없이 바뀌고 있다고 해야 하겠지요.



예전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 아래의 사진을 보니 화이트홀이 엄청 나군요. ㅠㅠ
동일한 조건에서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후지의 S5PRO(5프로)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좀 낳을 듯 합니다.



 상해 주택가를 다니다 보면 오색찬란한 옷 들이 건물 밖에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빨래를 아예 밖에다가 널 수 있게 저렇게 거치대를 미리 만들어 놓았더군요.





 또한 시내 곳곳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곳을 보면 저렇게 카드 게임을 하거나 또는 마작등을 하면서 내기를 많이 하더군요. 우리나라 같은면 바로 신고 들어갈 겁니다. ^^



 인민광장에서 예원까지 걸어서 갑니다. 8년 전의 기억으로는 얼마 안되었던것 같은데 거의 한시간을 걸어가고, 중간 중간 물어보느라 더욱 힘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예원가는 길에 보면 예원상장 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것은 예원을 중심으로 주변 일대에 형성된 상권입니다.



이곳은 예원상장 즉, 위위안상창이란 곳으로 위위안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을 이야기 합니다. 2만여 평방미터에 작은 기념품 상점들이 오밀조밀 어깨를 맞대고 늘어서 있습니다.








예원 입구에 보면 상하이 최고의 샤오룽 만두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남상만두점이란 곳이고, 중국인들은 난샹만터우뎬이라고 합니다.
이곳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샤오룽 만두점이고, 만두속에는 돼지고기와 새우를 꼼꼼하게 갈아 넣어 요리를 합니다.
정말 만두의 육즙이 환상 그 자체입니다. 다음에 상해를 방문하더라도 꼭 방문을 해 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곳에 보면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2층으로 가시면 조금 비싼가격이지만 식탁에서 바로 먹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비싸다고 해도 우리나라 돈으로 몇천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2층 건물에 들어가 보니 저렇게 만두피를 쌓아놓고 열씸히 만두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행이 두 명밖에 되지 않아서 큰 원탁에 총 5명이 앉아서 합석을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왼쪽에 할머니 한분이 따로 오셨고, 앞쪽에 아가씨 두명이 있었습니다만 이 아가씨들이 얼마나 줄담배를 태우는지 참 고역이었습니다.
이때 사들고 간 책 "금요일에 떠나는 상하이"라는 책이 보이네요. 그때 저 책의 도움을 톡톡히 봤습니다. 특히 음식을 주문할 때 참 편리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쳐다보고 있죠?
예원 입구에 있는 연못이 있는데 이곳에 많은 인형들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직 춘절이 지나지 않아서인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 이제 실제 예원으로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곳은 명 왕조시대에 한 관리가 부모님을 위해 18년에 걸쳐 만든 개인 정원이라고 하며, 정원의 둘래만 무려 5Km나 된다고 하네요.























자 이제 예원을 빠져 나옵니다.
사실 이곳에서 찍은 저의 사진이 꽤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에 험짤이 될까봐 과감히 삭제 했습니다. ^^







이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중국, 싱가폴등에는 저렇게 운전자를 보호하는 칸막이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이동을 한 곳은 동대로 골동품시장, 이곳 언어로는 둥타이루구완스창이라고 합니다.
신기한 물건들이 꽤 있고, 인사동에서 파는 물건들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흘러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자전거가 펑크가 났군요.
예전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현금을 이동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저 현금 훔지려고 하면 정말 저기 보안요원들이 실탄을 쏠 듯 합니다.



와이탄에서 푸동으로 건너갈 때 와이탄 관광 터널이 있습니다.
그닥 볼 내용은 없고, 그냥 한번 타 볼만 하죠. 조명이 독특해서 앞자리에서 장난삼아 한번 담아 봤습니다.
647m를 건너는데 단 5분이면 쓩 하고 지나갑니다.





동방명주 즉, 동팡 밍주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TV를 수신하는 방송타원이자 상해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축물이고, 세계 방송 타워 가운데 수익률이 1위라고 하네요



이제 와이탄 강변의 유명한 건축물을 담아봤습니다.
제가 실력이 미천해서 잘 못담았지만 참 야경은 이쁘고, 사진으로 담으면 좋습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와서 동료와 함께 얼큰한 국물을 손짓 발짓으로 주문한 다음 한잔 거 하게 걸칩니다.



시간이 좀 늦어서인지 지하철엔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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