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4
앞 글에서 정확히 말씀을 드리지 않았지만 도착한 첫날 여권을 잊어버렸습니다.
호텔에 체크인 하고, 한식당 다녀왔는데 그 중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더구나 미국에서 이러다니;;;;
사실 전 그렇게 긴장(ㅠㅠ)을 안했는데 주위 분들이 긴장을 더 하네요. 특히 회사에선 난리가 났나 봅니다.
어제 미국 경찰서에 가서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그 확인증을 받아 왔습니다.
아래 문서가 바로 경찰서에서 받은 그 확인증입니다.
사실 타지에서 경찰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근데 라스베가스에 가니 한인 교포 분들이 자가용택시를 하시더군요. 아마 불법이겠지요.
그 분의 차를 대절해서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미국 몇번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도 경찰서 가보신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오늘은 e3ps 사장님과 같이 차를 몰고(정확히는 얻어타고) 약 400여 Km 떨어진 LA 총 영사관까지 갑니다.
사실 전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택시를 탈 것이냐 아니면 내가 그냥 e3ps에서 렌트한 차를 빌려서 직접 운전을 하고 갈 것이냐?
근데 공항에서 발권을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여권을 제시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비행기는 불가능해 보였고, 만일 차를 내가 운전을 해 가다가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더군요.
만일 여권과 국제 면허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켈리포니아주의 경우 국제 면허증을 인증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e3ps의 신세를 지기로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네바다주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가야 합니다.
네바다 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현대 자동차가 보입니다만 모델은 처음 보는 모델이네요.
가다가 첫번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한 컷 찍었습니다. 참 황량하더군요.
장시간 운전을 해 주신 정말 감사한 e3ps의 배상조사장님~
어디선가 갑자기 경찰차가 나타나더니 쌩 하고 지나가네요.
요트도 싣고 지나갑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한 풍경이 아니죠.
LA로 접어들자 교통량이 많이 증가하는군요.
LA의 K 타운(한인 타운)에 접어들자 한글 간판이 보이는게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고바우
전통 전라도식 음식입니다.
여권 사진을 찍은 사진관. 총 영사관 맞은편에 있는데 한국 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기가 우리나라처럼 일반 DSLR로 찍어서 후 보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폴라노이드 사진기로서 달려있는 카메라에서 바로 사진이 나오더군요
오른쪽 건물이 영사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영사관 욕을 하는 경우가 가끔 인터넷에 나오는데 여권 신청한지 한시간 삼십분만에 만들어 주더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권 사진 2장, 분실한 여권 사본, 경찰서 신고서 1장 이렇게 가지고 갔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제가 이곳을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몰래 찍었습니다.
LA를 갈 땐 몰랐는데 올 때 보니 중앙차로쪽에 카풀 차선이 있습니다.
워낙 혼자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니다보니 카풀을 한 경우 저 차선을 이용해도 되는가 봅니다.
타이어 크기가 정말 컥 소리 나오게 큽니다.
24시 마트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먹을 것 좀 챙기는데 멀리 기차가 지나가네요.
오다가 IC에서 잠시 빠져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저런 곳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방울뱀이 득실댄다고 하네요. ㅠㅠ
세번째로 휴게소 겸 주유소에 들렀는데 경찰차가 있길래 가서 포즈 한번 취해봤습니다.
근데 가끔 TV에서 보면 경찰차가 추격전을 하다가 다른 차를 밀어버리는 것을 봤는데 그게 가능할까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래 사진을 보면 저 두꺼운 철판으로 만든 별도 범프가 있습니다.
번쩍이는 네온사인을 보니 라스베가스에 돌아온 것이 맞긴하나 봅니다.
호텔 앞에 주차중인 리무진. 저런 리무진 솔직히 국내에선 거의 장의차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선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또 하루 고단한 날이 지나가며, 다음 날 약간의 쇼핑을 하고 다시 입국을 합니다.
제가 여권을 잊어버렸단 소문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까지 널리 널리 퍼졌습니다. ㅠㅠ
앞 글에서 정확히 말씀을 드리지 않았지만 도착한 첫날 여권을 잊어버렸습니다.
호텔에 체크인 하고, 한식당 다녀왔는데 그 중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더구나 미국에서 이러다니;;;;
사실 전 그렇게 긴장(ㅠㅠ)을 안했는데 주위 분들이 긴장을 더 하네요. 특히 회사에선 난리가 났나 봅니다.
어제 미국 경찰서에 가서 여권 분실 신고를 하고, 그 확인증을 받아 왔습니다.
아래 문서가 바로 경찰서에서 받은 그 확인증입니다.
사실 타지에서 경찰서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근데 라스베가스에 가니 한인 교포 분들이 자가용택시를 하시더군요. 아마 불법이겠지요.
그 분의 차를 대절해서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미국 몇번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도 경찰서 가보신 분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오늘은 e3ps 사장님과 같이 차를 몰고(정확히는 얻어타고) 약 400여 Km 떨어진 LA 총 영사관까지 갑니다.
사실 전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택시를 탈 것이냐 아니면 내가 그냥 e3ps에서 렌트한 차를 빌려서 직접 운전을 하고 갈 것이냐?
근데 공항에서 발권을 하기 위해서는 분명히 여권을 제시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비행기는 불가능해 보였고, 만일 차를 내가 운전을 해 가다가 무슨 일이 일어나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더군요.
만일 여권과 국제 면허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켈리포니아주의 경우 국제 면허증을 인증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e3ps의 신세를 지기로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네바다주에서 캘리포니아주까지 가야 합니다.
네바다 주의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현대 자동차가 보입니다만 모델은 처음 보는 모델이네요.
가다가 첫번째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한 컷 찍었습니다. 참 황량하더군요.
장시간 운전을 해 주신 정말 감사한 e3ps의 배상조사장님~
어디선가 갑자기 경찰차가 나타나더니 쌩 하고 지나가네요.
요트도 싣고 지나갑니다. 우리나라에선 흔한 풍경이 아니죠.
LA로 접어들자 교통량이 많이 증가하는군요.
LA의 K 타운(한인 타운)에 접어들자 한글 간판이 보이는게 그렇게 정겨울 수가 없습니다.
점심 식사를 한 고바우
전통 전라도식 음식입니다.
여권 사진을 찍은 사진관. 총 영사관 맞은편에 있는데 한국 분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기가 우리나라처럼 일반 DSLR로 찍어서 후 보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폴라노이드 사진기로서 달려있는 카메라에서 바로 사진이 나오더군요
오른쪽 건물이 영사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영사관 욕을 하는 경우가 가끔 인터넷에 나오는데 여권 신청한지 한시간 삼십분만에 만들어 주더군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권 사진 2장, 분실한 여권 사본, 경찰서 신고서 1장 이렇게 가지고 갔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사진을 찍으면 안되는데 제가 이곳을 다시 올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몰래 찍었습니다.
LA를 갈 땐 몰랐는데 올 때 보니 중앙차로쪽에 카풀 차선이 있습니다.
워낙 혼자서 차를 많이 타고 다니다보니 카풀을 한 경우 저 차선을 이용해도 되는가 봅니다.
타이어 크기가 정말 컥 소리 나오게 큽니다.
24시 마트는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먹을 것 좀 챙기는데 멀리 기차가 지나가네요.
오다가 IC에서 잠시 빠져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저런 곳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방울뱀이 득실댄다고 하네요. ㅠㅠ
세번째로 휴게소 겸 주유소에 들렀는데 경찰차가 있길래 가서 포즈 한번 취해봤습니다.
근데 가끔 TV에서 보면 경찰차가 추격전을 하다가 다른 차를 밀어버리는 것을 봤는데 그게 가능할까 생각을 했었거든요.
아래 사진을 보면 저 두꺼운 철판으로 만든 별도 범프가 있습니다.
번쩍이는 네온사인을 보니 라스베가스에 돌아온 것이 맞긴하나 봅니다.
호텔 앞에 주차중인 리무진. 저런 리무진 솔직히 국내에선 거의 장의차 용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선 정말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암튼 이렇게 해서 또 하루 고단한 날이 지나가며, 다음 날 약간의 쇼핑을 하고 다시 입국을 합니다.
제가 여권을 잊어버렸단 소문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까지 널리 널리 퍼졌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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