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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사진

서산 동부 시장


 제가 사는 곳이 시골이다보니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경우 아침에 안개가 심하게 발생하곤합니다.
정말 심할때는 1M 앞도 안보일때가 있는데 유독 반경 200! 정도에서만 이 현상이 발생을 하지요. 특히 출근을 일찍 할 경우에는 이 거리를 벗어나는데 많이 신경이 쓰이곤 합니다.

며칠 전 아침에 보니 저 멀리 안개가 적당히 발생했는데 보기가 괜찮아서 몇 장 담아 봤습니다.




어떠세요?
운치가 좀 있습니까? 휴일 아침에 이런 풍경을 보면 참 좋다라고 생각이 들지만 평일 아침에 심한 안개를 만나면 정 반대의 생각이 들곤 하지요.

얼마전 산에 있는 동부 시장이란 곳을 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재래식 시장치고는 그 규모가 정말 상당했었고, 여기 저기 현대식으 매장을 변경하고 있었는데 아마 대형 매장이 곧 들어와서 경쟁을 하기 위해 그렇게 하는 듯 합니다. 시장은 상당히 넓었는데 중간 중간에 저런 현수막이 걸려 있더군요. 왼쪽 천정에 있는 붉은 천막을 통해 햇볓이 들어오니 화밸이 완전히 틀어졌네요. 어차피 스냅이니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쩝;;;;




식사를 하려고 검색을 해 보니 아주 유명한 해물탕집이 있더군요. 보리밥 전문점과 두 곳을 두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해물탕을 먹으로 갔었습니다.
이 식당은 상당히 언론에 소개가 되었고, 2층에 있는 식당인데 분위기나 서비스는 만족할 만 합니다. 또 식당 내부에 수족관이 있어 수산물을 직접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이 집의 주 메뉴는 해물탕입니다. 가격은 中이 35,000, 大가 50,000 원입니다. 中을 시키면 아래 정도로 나오고 나중에 볶음밥까지 해 먹을 수 있습니다.




통상 그렇듯 이 집의 경우에도 과대 포장 혹은 과대 광고가 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해산물이야 싱싱하긴 한데 가격이 저렴해 보이지도 않고, 맛도 보통 혹은 약간+ 정도이더군요. 정말 이집이 맛집이란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구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다가 특이한 것을 팔길래 물어봤더니 서산에서만 나오는 호박 김치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아래의 봉지 하나에 3,000원 했던 것으로 기억되고, 호박이 생 호박이기 때문에 특이하게 익혀서 먹어야 한답니다. 한 봉지 사와서 약간 데워서 먹었는데 그냥 한번 정도는 별미로 먹어 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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