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전국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

정확히 2년만에 공주대 천안 캠퍼스를 제9회 전국대학생 금형 3차원 CAD 기술 경진대회 때문에 다녀왔습니다.

2년 전 다녀와서 그 동안 진행되었던 시험에 대한 게시물을 하나 올렸었는데요. http://proe.tistory.com/295 

제작년에 방문을 했을 때는 컴퓨터의 성능이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지나서인지 이제 많이 느려졌더군요. 사용된 버전은 WF3, WF4, WF5가 사용되었고, 아직 Creo는 사용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아직 9회에 사용된 데이터는 금형협동조합에 공개가 되지 않아서 제7회와 제8회에 대한 동영상만 포스팅합니다.

제1회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각 소프트웨어에서 자체 모델링한 데이터가 시험문제로 제공이 되었었는데 제7회와 제8회는 모델링의 이력(History)이 없는 형태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남이 모델링 한 것을 수정하는 것이 직접 모델링을 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데 피처가 없는 하나의 덩어리로 제공이 되고, 그것이 시트메탈 모듈로 생성된 것이 아니라서 일부 형상을 수정해야만 한다면 학생들이 그러한 부분을 찾고, 수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더욱이 모델링을 한 피처가 없을 경우에는 더욱 심할 겁니다.

차라리 판금분야의 경우에는 형상이 복잡지 않기 때문에 2D 도면을 주고 모델링을 해서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 더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7회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아서 시트메탈로 변환을 해 보려고 몇 번 시도를 해 봤으나 변환에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처음부터 그냥 그리는 쪽으로 급선회했습니다. 이미 2년이나 지난 상태이지만 당시  학생들이 상당히 당황해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제7회

제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