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준비하고 있는 Creo(크리오) 교재 준비로 인해 저의 상태는 거의 폐인이 되어 휴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시간이 만만치 않네요. 출판사에서는 계속해서 독촉을 하고, 진도는 끝날 듯 하면서도 계속해서 검토를 해 보면 수정할 항목이 나오고 있습니다. ㅜㅠ
암튼 이번 주 남부 지방에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기회가 좋아 맛집을 몇 곳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문을 한 곳이 포항인데 전날 자게이들의 의견을 구해 보니 백숙집이 포항에 몇 곳 있는데 이곳의 평이 그나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초원 통닭 삼계탕이란 곳입니다. 식당 바로 앞은 차량이 통행할 수가 없고, 지정 주차장이 몇 군데 있지만 타지에서 오신 분은 찾기 힘들기 때문에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마늘통닭이 있어 두 마리 시켰다가 부랴부랴 취소하는 촌극을 벌였고, 기본 삼계탕을 주문했는데 주관적으로 깔금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담에 가면 통닭도 한번 맛보고 싶네요. 가격은 일반 삼계탕이 11,000원 합니다.
초원통닭에 대한 이미지는 http://goo.gl/urg1jm 를 눌러 보세요^^
식당 바로 앞은 인공으로 조그만한 수로가 흘러갑니다만 실제로 그닥 멋있지는 않았습니다.
포항에서의 이른 저녁은 죽도 시장에서 잔가재미 회입니다. 가격은 매우 저렴했고, 맛은....이슬이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ㅜㅠ
담날 창원시의 두 곳을 경유해서 진주시에 입성합니다. 이동을 대중 교통으로만 하니 정말 체력 소모가 심했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한 진주시에서 방문한 곳은 중앙 시장에 있는 제일 식당. 사실 상당히 유명한 곳이고, 예전 가족과 이른 아침에 방문을 했을 때는 너무 이른 아침이라 해장국 밖에 맛보지를 못했었습니다.
이곳의 주 메뉴는 육회비빔밥, 육회 그리고 가오리 무침입니다. 전날 무지막지하게 달렸지만 파트너가 바뀌었기 때문에 바로 육회를 시켰습니다.
음~~~~~~~~~~ 제가 맛 본 육회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
그리고 두 번째로 시킨 가오리무침....
이건 그냥 so so 합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제일식당을 다시 방문해도 다시 주문을 하고 싶지는 않구요.
이곳 주인 아주머니가 상당히 친절하시고, 서빙 보는 아주머니 한 분이 베트남 분이라 불러도 대답을 안하십니다. ㅜㅠ
그리고 영업시간은 저녁 8시 30분까지이므로 일찌감치 가셔야 회포를 풀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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