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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Review

제3회 PTC 주최 대학생 모델링 컨테스트 참가기

2012/09/10

 안녕하세요. 작년에 제2회 대학생 모델링 컨테스트에 참석했었는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작년에는 PTC의 회의실에서 진행을 했는데 이번에는 양재역의 EL 타워에서 진행을 했고, 나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시작한지가 벌써 1주일이 지났는데 우선 순위에 밀려서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총 8팀이 참석을 하였는데 제1회 대회때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대학생들의 실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낌니다. 학생들의 발표가 모두 끝나고 제가 Creo(크리오)에 대해서 발표를 하는데 어떤 내용을 발표할 지 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심사위원은 총 6분이 참석하셨는데 두원공과대학의 이언호교수님, 충남대학교의 홍준희교수님 그리고 연세대학교의 이수홍교수님이 참석하셨고, PTC와 파트너사에서 총 3명이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심사위원은 아니었지만 영진전문대학의 오재춘교수님과 삼육대학교의 최선순교수님도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참여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BSTC의 박정진사장님이 사회를 보셨고, PTC Korea의 General Manager인 Chip Barret 씨가 인사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와 있듯 앞쪽 테이블의 6분이 심사위원들이십니다.


































이제 발표 순서를 정합니다. 



















첫팀은 홍익대학교의 박성훈씨 아스트라

Balancing Seat에 대한 작품을 준비를 하셨습니다. 설계적으로 보았을 때 수평 유지를 위해 자이로(Gyro) 센서를 사용했고, Spring에 flexible component 기능을 이용했으며, Kinematics에 pin, slider, ball, shock absorber 등을 적용하였습니다. 3명의 인원이 2개월동안 작업을 했다고 하며,  의자 모델링의 디테일이 아쉬웠습니다.



















두번째 팀은 삼육대학교의 박건훈씨 2명

삼육대학교는 제1회때부터 계속해서 참가를 하고 있는 곳으로 항상 기대 이상의 모델링 완성도,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팀원 중 한명이 군데에서 굴삭기 정비를 담당해서 구조를 잘 알고 있었고, 여러 문헌도 참조를 한 것 같습니다. 모델링, 에니메이션, 렌더링, 동역학, 구조 해석, 발표력 등 모든 곳에서 최고의 결과를 보여 준 팀입니다.

Manifold의 경우 원래는 2 projection curve를 이용하면 좋지만 여러개의 sweep feature를 이용해서 형상을 완성했었고, ProductView(Creo View) Express를 이용해서 캡처를 하여 시인성을 향상시켰었습니다. 또 helical spring을 WARP 기능을 구현하여 전구의 필라멘트 형상을 구혔했으며, Pro/Mechanica를 통한 구조해석, 그리고 Kinematics에 plannar, pin, ball, slot, cam, pulley 등을 적용하였습니다. 동영상 편집은 Keyshot과 ProductPoint를 사용했으며, MathCAD를 이용해서 기어의 감속비까지 계산을 했더군요. 

























세번째 팀은 영진전문대 김종현씨 CLICK

Kinematics와 animation을 구현했었습니다. 테이블이 움직일 때 rack과 만나는 pinion이 회전하였으면 좀 더 완성도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각 팀의 발표가 끝나면 심사위원님들의 심사평이 이어졌습니다. 아래는 충남대학교의 홍준희교수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시네요


이렇게 해서 오전 일정이 모두 마치고, 준비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작년에는 PTC Korea의 대회의실에서 진행을 했었는데 장소, 식사, 분위기, 장비 등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네번째 팀은 멀리서 온 안동대학교 박형석씨 아이언머스탱 

탱크와 로봇을 완성한 팀으로 Style(ISDX)를 이용해서 지형을 완성했고, 처음으로 하향식설계 즉, (TDD, Top Down Design)을 구현한 팀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원래 계획했던 내용을 모두 구현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texture를 탱크의 외부에 지정한 것은 좋지만 평소 모델링을 할 때에는 꺼 놓았어야 했는지 그러지 않아서 속도 저하가 많이 있었습니다. Sheetmetal, family table, style, surface 등의 기능을 두루 사용하였군요.




































다섯번째 팀은 두원공과대학의 김진연씨 EMP

기존 팀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직접 시연을 해서 좋은 반응을 받은 팀입니다. 대신 공학도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모델의 색상을 좀 더 잘 부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분석 피처를 유일하게 사용하였고, rack & pinion, worm & worm gear 부분도 구현을 잘 하였습니다. 








































여섯번째 팀은 경기대학교의 정희석씨 DFC

경기대학교는 2011년도 모델링 컨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를 했었습니다. 특히 그때 발표한 잉크젯 프린터에서 종이에 출력물이 나오는 것을 구현한것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죠.

비교적 단순할 수 있는 자전거 모델의 모델링 완성도가 매우 높게 처리를 했고, WRAP curve를 이용해서 sweep 작업을 하였고, Pro/Mechanica를 통해 구조 해석을 구현했고, Pro/Program을 통해 Sprocket이 변경되게 구현을 하였었습니다. 또한 특히 어려운 Kinematics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고, 자전거의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도 좋았습니다.

단지, 사람이 안장에 앉았을 때의 무게와 무게 중심의 변동등을 고려했더라면 좀 더 좋은 설계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곱번째 팀은 두원공과대학의 신창범씨 Universal Design

스타렉스 차체를 모델링하고, 처음으로 마네킨 모듀을 사용했으며, SheetMetal, MathCAD등까지 사용한 팀입니다.  휠체어 타이어, 스타렉스 핸들, 자동차 타이어에 원환형 벤드를 사용했고, 자동차 자체 모델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듯 합니다. 그리고 라이브 데모를 진행해서 이 부분 좋은 평가를 받았고, 휠체어를 20만원에 구매해서 역설계를 했다고 합니다.





































여덟번째 팀은 한국교통대학교의 손건오씨로 팀명은 DUO 였습니다. 두명이서 작업을 하다가 한명의 팀원이 사정이 생겨 홀로 준비하고 발표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더군요.

에어 포일 모델링에 매개 변수와 관계식을 사용했고, 각 부품간 연동이 되게 처리를 했으며, 관계식, 매개 변수 등은 가장 우수한 팀이었습니다.









아래는 개별 시상식 사진들입니다.









시상식이 끝나고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 좌측으로 부터 PTC 최영운부장님, 두원공대 이언호교수님, 충남대학교  교수님, 연세대학교  교수님이 계시고, PTC 칩 바렛씨가 자리를 하셨네요. 이번  단체 사진에도 저의 얼굴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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